당화혈색소란 포도당이 결합된 혈색소를 말하며,
당화혈색소 검사(HbA1c)는 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 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쉽게 말해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안에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 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다른 혈당 검사는 검사 당시의 식이나 운동, 흡연, 커피 등의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전체적인 혈당의 상태를 반영할 뿐 변동폭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얼마인지 얼마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와 당뇨 진단 수치
당화혈색소 정상치 : 4.0 ~ 6.0
당뇨병 진단 당화혈색소 수치 : 6.5 이상
당화혈색소가 4.0~6.0 사이의 경우 정상치로 판단하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 일 경우 당뇨로 진단한 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의 목표를 6.5로 잡고 있습니다. 물론 당화혈색소뿐 아니라 공복혈당이나 식후 혈당도 잘 조절되어야 합니다.
당뇨병의 경우 잘 조절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틀어지면 혈당이 다시 오르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저염, 저당 식단
하루 세끼 되도록 같은 시간에 꼬박꼬박 챙겨 먹기
주 5일 30분 이상씩 걷기 운동
충분한 수면
인스턴트식품 금지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먹기
금주, 금연
당화혈색소를 1% 정도만 감소시켜도 미세혈관 합병증을 3~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위함 한 병인 거 다들 아시죠?
혈당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우리 몸을 잘 유지해 나가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당화혈색소 정상치와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